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라인댄스 그녀들의 가을소풍- 서봉숲공원 , 수목공원 , 서원공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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댓글 0건 조회 6회 작성일 25-06-13 23:3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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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이 늘 단조롭고 소소하여 쓸 이야기거리가 있을까 싶다가도 나의 가계부속 일기칸은 늘 뭔가가 기록되고 있다~ 따뜻해서 산책하기 더할나위없는 요즘 가을 농작물 생각하면 은근 이런 따뜻한 가을이 걱정이긴 하지만 어찌되었건 가벼운 옷차림으로 자연을 즐길수 있다는거에 또 한번 감사하다..

동네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수업 회원들이 뭉쳤다 지난주 댄스수업후 너무 멋진 가을 하늘을 보다가 우르르 ... 광교호수공원 산책하게 되면서 모두 즐거웠나보다 ~ 그러다 이번주 가을을 느끼고 싶어서 꺼낸 말한마디에 전부 동의해주면서 번개모임처럼 돌아오는 수업후 바로 ... 각자 간단한 먹거리를 챙겨오기로~ (수업이 10시반 끝나면 금방 점심이 되어 허기를 느낄수 있어서 ...)

동네에 숲공원에 세곳이 있는 덕에 굳이 멀리가지 않아도 단풍즐기는 곳이 많은 동네이다보니~~~~ 즐겁게 수업후 전부 들뜬 기분으로 걸었다 맨날 걷는 동네길인데 뭔가 목적이 있어서 하나의 무리가 되어 이동한다는건 이 나이먹고 새로웠다.. 서봉숲공원 데크길에 있는 많은 테이블중 이날은 여기로 정하고 ..,

짜잔~ 6명이 가방에서 쏟아내기 시작했다ᆢ 집에 있는걸로 무조건 부담없이 챙겨오기였던터라 어찌보면 소박한듯하지만~ 테이블이 풍성해져 보인다... 사진으로 남기는거 좋아하는 내가 촬영기사가 되어~~~

요즘애들이 하는거 뭐있나싶어서 마구 흉내내본 손가락사진~^^ 라인댄스를 하지 않았더라면 결코 알수없었던 동네아줌마들인데 이렇게 만나 소풍을 즐기는 사이가 되었다~

이날 한 언니가 챙겨온 카누 에스프레소 말차라떼~ 생각보다 맛있었다~~~ 스벅 매장에서 먹어본것과 다를바없다(내입맛은~)

즐거운 식사와 수다로 한참을 보내고 이제 걷기로~~~~

나보나 언니들인데 귀엽다~~~ 저 두 사람은 동갑이다~~ 뒷모습이 너무 보기좋아서 찍어봤다...

아~~~~ 이곳 늘 내가족들이나 나혼자 운동삼아 걷던 길에 또 다른 추억이 물들었다^^ 서봉숲공원에서 수목공원 으로 건너가서 좀더 걸으면서 어린이숲속놀이터에서 놀면서 동영상찍고 (요건 50대 아줌마들이 노는 모습이 너무 귀여워서 얼굴과 목소리가 나오는 바람에 업로드 포기) 서원공원에서 운동기구로 소풍마무리~~~~

내가 사는 동네에서 즐겨본 가을 소풍 소풍 별거 있나 마음맞는 이들과 즐거운시간 보내면 되는거지~~~ 주민자치센터 라인댄스회원님들 화이팅^^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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